2010년의 1월을 신년음악회로 아름다운음악과 소중한친구와 함께
늘 멀리있어도 가까이있는 듯한 다정한 친구와
음악회를 함께 동행하면서 행복한 오후를 보낸 저녁시간 ~~~
친구여 늘 건강하고 밝은 모습 영원히 ^&^
함께한 시간 넘 행복했다우 ㅎㅎㅎㅎ
|
||
<슈만 - 교향곡 제 2 번 C 장조 작품 61>
- Symphony No 2 in C major, Op. 61 -
-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 있는 게반트하우스(Gewandhaus)內 콘서트홀 -
1번 교향곡의 분위기가 반전된, 직설적이고 도전적 의미가 강한 작품이다.
부인 클라라와 러시아 연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1844년, 슈만은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eipzig Gewandhaus Orchestra)의 멘델스존 후임으로 상임 지휘자 자리를 엉뚱하게도 “닐스 가데 (Niels W. Gade)”라는 덴마크 사람에게 빼앗기는 충격을 입게 된다.
정신 질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던 슈만은 이 사건으로 결국 또다시 일정 기간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결국 그 해가 저물어 갈 때 의사의 권유로 드레스덴(Dresden)으로 이주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이듬해 그는 차츰 건강이 호전되었고 연말에는 드디어 이 2번의 스케치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배경하에 쓰여진 2번 교향곡은 마치 베토벤의 그것처럼 강렬한데 2악장에는 스케르초가 쓰이고 곡 전체의 가닥을 잡기 위한 금관 악기의 두드러진 배치가 그의 가슴 속에 뭉쳐있던 응어리를 대변하는 듯하다.
특이한 것은 마지막 악장에서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있는 당신에게(An die ferne Geliebete)”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C단조에서 C장조로 옮겨진다는 것이다.
이 곡 역시 1번과 마찬가지로 멘델스존에 의해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되지만 1번의 성공과는 달리 슈만의 앙금 때문인지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고 전해진다.
'**취미 ** > 공연.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음의 대학 (2010.3.27) (0) | 2010.04.04 |
---|---|
서울시향 초청 월드컵 기념음악회(2010.3.18) (0) | 2010.03.19 |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2009.12.24 ) (0) | 2009.12.24 |
뮤직페스티발 축제 (09. 9. 6) (0) | 2009.09.07 |
조용필 콘서트 (2009. 8. 29) (0) | 2009.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