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박옥화
햇살
바람
색다르게 피어나는 꽃들
보고
느끼고
만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
지난날에
외면했던 것들도
하나하나 눈에 들어오고
모든 게
다 소중한 걸 보면
이젠
나이가 들었나 보다
세월에 묻고
세월에 철들고
세월따라
또
걷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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