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공연. 영화

뮤지컬 "빨래" (09.4.3 신나리 모임)

by 이동행 2009. 4. 8.

 

 

 

_ 공연일 : 2009   4월 3일 (금) 오후 7:30

_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회원 : 신나리 부부 5 팀 모임 

 

 

뮤지컬 <빨래>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 극본상 수상!

 

창작뮤지컬 최우수 작품상 노미네이트

2005년 국립극장 우수공연시리즈 '이성공감 페스티벌' 초청작

2005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창작활성화 사후지원기금 당선작

2008 외신기자상 수상 

 

■ 줄거리
 

나영과 솔롱고의 빨래

서울, 하늘과 친한 어느 작은 동네.
이사 온 27살의 서나영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총각 솔롱고를 만나게 된다.
어색한 첫 인사로 시작된 둘의 만남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의 순수한 모습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당찬 강원도 아가씨 나영이의 빨래 이야기.


 

희정엄마와 구씨의 빨래

첫 눈에 나영의 사이즈를 알아 맞추는 여자, 동대문에서 속옷장사를 하는 '돌아온 싱글' 희정엄마.
애인 구씨와의 매일같은 싸움에 몸서리를 치면서도 오늘 또 구씨의 속옷을 빨래하며 고민을 털어버린다.
고민 많고 생각 많은 희정엄마의 빨래 이야기.


주인할매의 빨래

나영과 희정엄마가 살고 있는 집의 욕쟁이 주인할매.
세탁기 살 돈이 아까워 찬물에 빨래하고 박스떼기를 주워 나르며 억척스럽게 살지만
빨랫줄에 나부끼는 하얀 천 기저귀를 보며 오늘도 한숨과 눈물을 씻어버린다.
서울살이 45년 할머니의 빨래 이야기.


우리 이웃들의 빨래

그리고 오늘도 사장 눈치 보는 직장인, 외상값 손님에 속 썩는 슈퍼 아저씨, 순대 속
처럼 미어터지는 마을버스를 모는 운전기사 등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진다.

 

■ 리뷰


창작뮤지컬의 희망   - 국민일보-
뮤지컬 추천작 1위! 팍팍한 서울살이를 위로하는 맑은 노래들
-조선일보-
창작뮤지컬 빨래, 대작보다 아름다운 이유
-문화일보-
빨리 빨래를 보라는 말이 나돌았던 수작
-동아일보-
시큰한 콧등, 뭉클한 감동, 어두운 이야기를 밝게 들어낸 솜씨에 박수! -원종원 뮤지컬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