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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는 꽃 / 도종환 찻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 보낼 줄 알아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걸 미련없이 버릴 줄 알아 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 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 저를 있게 한 숲이 원하.. 2013. 2. 28.
보고픈 님들의 병문안 2013. 3. 25 무릎 시술한지 오늘이 7일째 소중한님 4총사 나의 집으로 병문안 ^*^ 10 여년을 꾸준히 아침운동으로 산행을 했던 절친... 늘 아침이면 함께 산행했던 친구~~~ 지난해 8월부터 무릎이 안좋은 이후 산행을 못하면서는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친구와 산행하면서 어느날 비가와서 .. 2013. 2. 25.
Noodle^&^ 2013. 2. 24 일요일 꼼짝없이 착실한 아내ㅋ 평상시 같으면 이른 아침 산행이라도 할텐데 ~~ 실내에서 카메라로 무엇을 찍어볼까 하다가 비빔국수하면 한컷ㅎㅎ 2013. 2. 24.
눈내린 중량천 (2013. 2. 22) 새벽창가에 흰눈이 밤사이 소복 소복^*^ 눈만 오면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 아직도 나는 철이 덜든 모양이다 ㅋㅋ 산행대신 오늘은 목발 챙기고 카메라 챙겨 집앞 중량천으로 사방사방 ㅎㅎ 더 잘 살기 위해서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 2013. 2. 22.
봄을 알리는 군자란^*^ 2013년 2월 21일 3일전 무릎시술하면서 하루종일 집안에서 지내고 있다. 그동안 바빠서 자세히 봐주시도 못한 우리집 군자란~~~ 앞베란다에서 군자란이 혹독한 추위도 이겨내고 봄이 다가옴을 알리는듯 활짝 피었다^*^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피우기 위해 긴겨울의 차디찬 바람과 영하의 날씨.. 2013. 2. 21.
작은 일도 충실하게 / 이해인 작은 일도 충실하게 / 이해인 땅에 점같이 작은 꽃씨를 심어보니 알겠습니다. 조그만 것, 힘없이 약해 보이는 것의 그 대단한 위력을 작은 것이 작은 것이 아님을 매일 매순간을 작은 일에 충실하게 살게 하소서. 가끔은 누군가에게서 못마땅한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이를 통해 자신을 바.. 2013. 2. 20.
겨울이가고 봄이오면 / 이채 겨울이가고 봄이오면 / 이채 한참을 추웠습니다 바람은 차고 길은 내내 얼어 있었지요 살아가는 일 만만치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겨울이가고 봄이 오면 어디선가 따뜻한 바라람이 돌아오고 꽃과 새 그리고 벌과 나비도 함께 오겠지요 그래서 세상은 살만한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한참을 .. 2013. 2. 15.
구정연휴 오후산책 (2013. 2.11) 원각사 등산용품 상가앞 커다란 거울이 있어 한컷 찍어봅니다 ㅎ 원도봉산 입구 대원사에서 멀리 도봉산이 한눈에~~~ 언제 보아도 멋진 도봉산 ㅎ 2013. 2. 11.
여성봉 겨울 숲을 아시나요 /홍수희 잎 지고 새 떠나간 겨울 숲에는 외로움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남아 윙윙 부는 바람만 사는 것이 아니에요 인기척에 놀라 툭, 소리도 없이 떨어지는 삭정이만 사는 것도 아니지요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어 꽃씨가 산답니다 파릇파릇 새순이 산답니다 부끄.. 2013. 2. 8.
송추 여성봉 2013.2.7 (Me) ^&^ 2013. 2. 7.
하이얀 눈꽃 세상 여성봉 (2013. 2. 6) 도봉산 여성봉 산행일: 2013년 2월 6일 설산의 눈꽃이 몹시도 그리운 요즈음 나 ㅎ 때마침 오늘아침 산에 오르면 아름다운 설경을 볼수 있을것만 같다. 오랜만에 앞산에 가서 친구를 볼까 하다가 사진욕심에 송추 오봉으로 향한다. 와우~~~ 송추길 버스안 차창밖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2013. 2. 6.
설경의 도봉산 창포원 (2013. 2. 4) 그리워하라 그리워하라. 내일을 보며 살게 된다. 그리움은 우리를 붙들어 두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마음을 넓게 해주고 우리를 자유롭게 숨 쉬게 한다. 그리움은 우리 삶에 인간적인 존엄성을 부여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그리움은 멀리 떨어져 있을 .. 2013.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