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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산책183

새벽에 내린 함박눈.... 창포원 설경 (2013.12.11 ) 2013. 12. 11.
해질무렵 창포원 (2013. 12. 8) 2013. 12. 8.
오후 여유로움을 잠시 느끼며~~~(2013..12.6) 2013. 12. 6.
첫 함박눈 내린 도봉산 (2013.11. 26) 2013. 11. 26.
초겨울편지 -김용택- ( 2013.11.24 창포원 산책) 초겨울 편지 - 김용택 - 앞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 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2013. 11. 24.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2013.11.21 소풍길) 산수유열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한마디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2013. 11. 21.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윤동주 ( 2013.10.12 아침 산책길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 2013. 10. 12.
창포원 두메부추 (2013.10.11 ) 2013. 10. 11.
가을-김용택- (2013. 9. 26 소풍길산책) 가을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 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 2013. 9. 26.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도종환- ( 2013. 9 .20 새며느리밥풀꽃길) 새며느리밥풀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도종환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 2013. 9. 20.
가을사랑 -도종환 (2013.9.18 사패3봉) 가을 사랑 -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 2013. 9. 18.
쉬어 가는 길목에서 (2013. 8.25 앞산 산책길) 큰낭아초 큰낭아초 파리풀 주름조개풀 새며느리밥풀꽃 쉬어 가는 길목에서 살다 보니 돈 보다 잘난 거 보다 많이 배운 거 보다 마음이 편한 게 좋다.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내가 살려 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 2013. 8. 25.